구글 지도 경로 만들기 : 다중 경유지 추가부터 고수들의 숨은 꿀팁까지
해외여행의 필수품이자 일상에서도 유용한 구글 지도(Google Maps). 다들 스마트폰에 하나쯤은 깔려 있으시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A에서 B로 가는 길'을 찾는 일회성 내비게이션 용도로만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사실 저도 처음 유럽 여행을 갔을 땐 구글 지도를 단순 길 찾기용으로만 썼거든요. 그러다 보니 중간에 들러야 할 명소들을 빼먹거나, 동선이 꼬여서 길바닥에 버린 시간과 체력이 엄청났습니다. 정말 후회스러웠죠. 구글 지도는 단순한 지도를 넘어, 최적의 동선을 계획하고 친구와 일정을 공유하는 아주 강력한 '여행 플래너'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기준 더욱 똑똑해진 구글 지도 경로 만드는 방법부터 다중 경유지 설정, 그리고 여행 고수들만 안다는 숨겨진 활용 꿀팁까지 아주 상세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 글만 끝까지 읽으시면 여러분도 완벽한 여행 가이드라인을 스스로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진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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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지도 경로 설정의 기초 (출발지/도착지)
가장 기본이 되는 단일 경로 설정법입니다. 누구나 알 것 같지만, 막상 현지에 가면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죠.
- 먼저 스마트폰에서 구글 지도 앱을 실행하거나 PC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상단 검색창에 목적지를 입력하거나, 지도상에서 원하는 장소 마커를 직접 터치(클릭)합니다.
- 화면 하단에 파란색 원형의 [경로]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것을 누르세요.
- 기본적으로 내 스마트폰의 GPS를 인식해 '내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 설정됩니다. 만약 내일 묵을 호텔에서 출발하는 경로를 미리 보고 싶다면, 상단의 '내 위치' 부분을 터치하여 출발지를 직접 타이핑해 변경해 주면 됩니다.
2. 다중 경유지 추가하기: 완벽한 하루 코스 짜기
해외여행 중 하루에 한 곳만 가는 분은 없으시죠? 미술관에 들렀다가, 맛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거쳐 저녁 야경 명소로 이동하는 '복합적인 일정'을 한 번에 지도 위에 그려보는 것이 바로 다중 경유지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쓰면 전체적인 동선의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다중 경유지 설정 순서
- 앞선 1번 단계처럼 출발지와 첫 번째 목적지(A)를 설정합니다.
-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점 세 개(⋮) 더보기 아이콘을 누릅니다.
- 드롭다운 메뉴에서 [경유지 추가]를 선택합니다.
- 목적지 입력란이 하나 더 생깁니다. 여기에 두 번째 방문할 장소(B)를 입력합니다. (이런 식으로 최대 10개까지 장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동선을 최적화하고 싶다면? 각 목적지 항목 왼쪽 끝에 있는 두 줄(=)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길게 누른 채 위아래로 드래그해 보세요. 방문 순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3. 여행 고수들의 구글 지도 200% 활용 꿀팁
단순한 길 찾기를 넘어, 여러분의 여행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켜 줄 알짜배기 기능 5가지를 소개합니다.
| 핵심 기능 | 상세 활용법 |
|---|---|
| 시간 여행 (출발/도착 시간 설정) |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내일 오전 9시의 출근길 교통 상황을 알고 싶다면? 경로 설정 후 상단의 [지금 출발] 문구를 눌러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맞춰보세요. 구글의 빅데이터가 해당 시간대의 정확한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줍니다. |
|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 데이터 로밍이 안 터지는 오지나 비행기 안에 있을 때 빛을 발하는 기능입니다. 와이파이가 터지는 숙소에서 미리 해당 도시 지역을 검색하고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를 해두세요. 데이터 없이 GPS 신호만으로 내 위치와 경로를 완벽하게 추적해 줍니다. |
| 실시간 위치 공유 | 일행과 찢어져서 쇼핑을 하거나 길을 잃었을 때 필수입니다. 우측 상단 내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고 [위치 공유]를 설정하면 지정된 시간 동안 카톡이나 문자로 내 실시간 이동 경로를 상대방의 지도 위에 띄워줄 수 있습니다. |
| 연료 효율적인 친환경 경로 | 렌터카 여행 시 경로 목록에 '초록색 나뭇잎' 아이콘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리가 약간 돌아가더라도 경사도가 낮아 연료(기름/전기)를 가장 적게 소모하는 최적의 에코 경로를 추천해 줍니다. 지갑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죠. |
| 스트리트 뷰로 예습하기 | 낯선 역에서 내릴 때 어느 출구인지 헷갈리시죠? 도착지 주변을 미리 스트리트 뷰(Street View) 버튼을 눌러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실제 건물의 간판과 주변 지형을 눈에 익혀두면 초행길도 동네 마실 나가듯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습니다. |
4. 사용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3가지
구글 지도가 완벽해 보이지만, 국가별 환경과 스마트폰의 한계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모르면 자칫 큰 코 다칠 수 있는 3가지 주의사항입니다.
- 한국 내 자동차 주행 경로 제한: 한국에서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구글 지도로 대중교통이나 도보 길 찾기는 훌륭하지만, 운전자를 위한 턴바이턴(Turn-by-Turn) 내비게이션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렌터카를 운전할 땐 반드시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내비를 사용하세요.
- 도보 경로의 무서운 맹점: 최단 거리를 우선하다 보니, 종종 남의 집 뒷마당(사유지), 엄청나게 가파른 계단, 혹은 가로등 없는 우범지대 골목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낯선 해외에서 늦은 밤 이동할 때는 구글 지도가 골목길을 알려주더라도 무시하고 무조건 밝은 대로(큰길)를 따라 걷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무지막지한 배터리 소모량: 화면을 계속 켜두고 실시간 GPS를 수신하는 내비게이션 모드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문자 그대로 '광탈'시킵니다. 장시간 도보 이동 시에는 소리로만 안내를 듣고 화면은 가끔씩 켜서 확인하거나, 넉넉한 용량의 보조 배터리를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 핵심 포인트: 해외 여행 출발 전, 머물 숙소나 꼭 가야 할 장소들을 구글 지도에 '저장(별표 또는 하트)' 해두세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이 아이콘들은 지도에 그대로 표시되어 직관적으로 방향을 잡기 좋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만들어둔 다중 경유지 경로를 저장해서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나요?
Q.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하면 스마트폰 용량을 많이 차지하나요?
마무리하자면, 구글 지도는 이제 단순한 2D 지도를 넘어서 내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똑똑한 개인 비서이자 여행 가이드와 같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하시면서 미리 가고 싶은 곳들을 경유지로 차곡차곡 추가해 '나만의 루트'를 그려보세요. 길 위에서 허비하는 시간 없이 훨씬 더 여유롭고 밀도 있는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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